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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ed Medium : We Are in Open Circuits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5-05-16 ~ 2025-06-30

  • 참여작가

    백남준, 김구림, 박현기, 이건용, 이강소, 박이소, 홍승혜, 정서영, 이불, 임민욱, 문경원 & 전준호, 권병준, 양혜규, 이슬기, 홍영인, 김성환, 오민, 강서경, 김아영, 권하윤, 전소정, 최고은, 전혜주, 우한나, 람한, 구기정, 황선정, 이목하

  • 전시 장소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 Manarat Al Saadiyat

  • 문의처

    +9712 6575 800

  • 홈페이지

    http://manaratalsaadiya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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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공동기획 
한국동시대미술전 《Layered Medium : We Are in Open Circuits》 
아부다비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에서 개최





전시기간 2025년 5월 16일(금)-6월 30일(월)
전시장소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
전시부문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참여작가 백남준, 김구림, 박현기, 이건용, 이강소, 박이소, 홍승혜, 정서영, 이불, 임민욱, 문경원 & 전준호, 권병준, 양혜규, 이슬기, 홍영인, 김성환, 오민, 강서경, 김아영, 권하윤, 전소정, 최고은, 전혜주, 우한나, 람한, 구기정, 황선정, 이목하
공동주최 서울시립미술관,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ADMAF)
Manarat Al Saadiyat, Abu Dhabi +9712 6575 800 manaratalsaadiyat@dctabudhabi.ae



 - 걸프 협력 회의(GCC) 지역 역대 최대 규모 한국 동시대 미술 전시 
 -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지난 60여년 간 한국 동시대 미술의 고유한 전개 과정을 아부다비에 소개
 - 백남준의 ‘열린회로’ 개념의 상호연결성을 중심으로 작가 29인의 작품 48점 전시
 - 서울시립미술관과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ADMAF)이 체결한 3년 간의 파트너십 일환... 12월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아랍에미리트 동시대 미술 전시 개최 예정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ADMAF)과의 공동 기획 전시 《Layered Medium: We Are in Open Circuits》를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아부다비 마나라트 알 사디야트(Manarat Al Saadiyat)에서 개최한다. 
 ㅇ 서울시립미술관과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2024년, 3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시 공동 기획과 더불어 작품 공동 커미션, 작가 레지던시 및 지식 교류 등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의 SeMA 옴니버스《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에서 공동 커미션 작품으로 구기정〈미세기계생명배양장치〉(2024)와 권하윤〈구보, 경성방랑〉(2024)을 선보인 바 있다.
 ㅇ 올해는 그 흐름을 이어가 서울시립미술관의 여경환과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ADMAF)의 마야 엘 칼릴 (Maya El Khalil)의 공동 기획 전시 두 건을 공동 주최한다. 5월 아부다비에서는 한국 동시대 미술을 다룬 《Layered Medium: We Are in Open Circuits》가, 12월 서울에서 아랍에미리트 동시대 미술을 다룬《Intense Proximities》가 개최된다.

□ 이번 전시는 지난 60여 년간 한국 동시대 미술의 고유한 전개 과정을 매체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통해 아부다비 관객에게 소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김아영, 박현기, 백남준, 이불 등 작가 29인의 작품 48점을 전시하며, 역대 GCC(Gulf Cooperation Council) 지역에서 개최된 한국 동시대 미술 전시 중 최대 규모이다. 

□ 전시는 작가 개인의 경험과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세계적 맥락에 이르기까지, 다층적이고 교차적인 매체 환경에서 전개되어 온 한국 동시대 미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백남준 ‘열린회로’ 개념의 상호 연결성을 통해 4개의 섹션 속에서 제시한다.
 ㅇ 첫 번째 섹션은 1960-70년대 한국 사회·문화적 전환기 속에서 전개되어 온 한국 실험 미술의 초기 흐름을 조망하고,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교차시키는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이강소〈페인팅 78-1〉(1977), 박현기 〈무제(TV어항)〉(1979), 〈물 기울기〉(1979) 등은 신체의 물리적 위치가 시각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한편, 당대 예술가들에게 핵심적인 관심사로 부상한 ‘자기(Self)’를 위치 짓는 문제를 예술적 현전과 정체성에 대한 성찰적 작업인 백남준〈자화상〉(1998)과 같은 주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ㅇ 두 번째 섹션은 예술가들이 신체를 통해 세계를 인지, 해석, 탐구하는 과정을 살핀다. 이건용〈신체 드로잉 76-2-07-02〉(2007)와 오민〈연습곡의 연습곡(음악 공연)〉(2018) 등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적 지각 사이의 경계를 탐색하고, 도구와 매체가 인간의 표현과 이해 능력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실험한다. 한편, 이불〈무제〉(2006)에서는 신체가 서로 다른 문화적 전통 속에서 어떻게 재현되어 왔는지를 질문하며,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의미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제시된다.
 ㅇ 세 번째 섹션은 문화적 기억들과 호흡하는 작품을 통해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조명한다. 전소정〈먼저 온 미래〉(2015),〈이클립스〉(2020), 〈그린 스크린〉(2021)은 정치적 경계를 넘어선 예술적 교류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일제강점기 서울을 가상으로 재현한 권하윤〈구보, 경성방랑〉(2021)은 역사적 기억이 문학적, 시각적, 기술적 매개를 통해 전파되고 구성되는 방식을 살핀다. 
 ㅇ 네 번째 섹션은 개인의 내면적 신체 경험에서 출발해, 서로 연결된 도시 풍경과 네트워크라는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공간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임민욱〈S.O.S. - 채택된 불일치〉(2009)는 관객을 서울의 한강을 따라 항해하는 여정으로 이끌고, 김아영〈딜리버리 댄서 시뮬레이션〉(2022)은 알고리즘에 의해 제어되는 가상의 서울을 배달 기사 시점으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험해 볼 것을 제안한다.  

□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공동 큐레이터와 참여작가 권병준, 최고은의 패널 토론과 영상 스크리닝 등이 진행된다. 퍼블릭 프로그램 ‘Layered Dialogues’는 아랍에미리트 작가, 이론가들이 참여하여 양국 미술 현장 간의 담론을 한층 심화할 뿐만 아니라, 본 전시를 아부다비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조망하는 틀을 제공한다. 

□ 서울시립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전시 개최지인 아부다비는 세계화와 동시에 급속한 도시화를 겪은 문화적 맥락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아부다비의 고유한 맥락 속에서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가짐과 동시에 국경을 뛰어넘는 보편성을 갖기도 합니다.”라고 말하며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비롯한 작가 29인의 작품 48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GCC 지역에 한국 동시대 미술의 현재를 폭넓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역사적 깊이와 독창성,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보이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설립자 후다 이브라힘 알 카미스-카누 (H.E. Huda Ibrahim Al Khamis-Kanoo)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기반 국외 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전시는, 한국 동시대 미술을 GCC 지역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라며 “아부다비 페스티벌의 창립 명예 후원자이자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신 셰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부총리 (Sheikh Abdullah bin Zayed Al Nahyan)님의 문화 외교를 증진하고 글로벌 문화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 하에, 서울시립미술관이 국제협력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글로벌 문화 허브로서 부상하고 있는 아부다비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 본 전시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와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홈페이지(www.adma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ㅇ 미술관 대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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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ADMAF)에 대하여:
1996년에 설립된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아라비아만 지역 최초의 문화기관 중 하나로, 이 지역에서 예술 발전을 주도해 온 대표적인 문화기관이다.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아랍에미리트 및 아랍 세계의 창의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 혁신과 국제적 차원의 문화 교류를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과의 대담한 파트너십을 통해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국경을 넘어 전 세대, 다양한 배경과 국적의 사람들을 포용하는 다학제적이고 변화를 이끄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의 중심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 축제인 ‘아부다비 페스티벌(Abu Dhabi Festival)’이 있으며, 이와 함께 연중 진행되는 청년 지원 플랫폼과 지역 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을 고취하고 예술적 재능을 육성하며, 다양한 관객을 연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예술을 대화와 상호 이해, 그리고 공유된 미래를 위한 촉매로 삼아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공식 웹사이트(www.adma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야 엘 칼릴(Maya El Khalil)
마야 엘 칼릴은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큐레이터이자 예술 고문으로, 20년간 걸프 지역과 아랍의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약해왔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전시 기획과 지속 가능한 예술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런던 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예술과 정치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베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와 MBA를 졸업했다.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사우디아라비아 파빌리온에서 《Manal AlDowayan: Shifting Sands》 공동 기획을 맡았고, 《In the Presence of Absence》(데저트 X 알울라 2024), 《Transparencies》(루브르 아부다비, Art Here 2023) 등의 전시를 선보였다. 또한 2022년에는 ADMAF의 《Portrait of a Nation II: Beyond Narratives》를 기획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환경과 기후 문제를 다루는 다학제적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탐구하고 있으며, 《I Love You, Urgently》(21,39 제다 아츠, 2020), 디지털 플랫폼 《Take Me to the River》(2020–21), 《Perceptible Rhythms / Alternative Temporalities》(2022) 등을 기획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아트르 갤러리(Athr Gallery)의 창립 디렉터로서 사우디 동시대 미술의 성장을 주도했으며, 현재 ADMAF의 시각예술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프린스 클라우스 재단(Prince Claus Fund)를 비롯한 다양한 자문위원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국제 미술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경환 학예연구사
여경환 학예연구사는 2013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재직 중이다. 이전에는 경기도미술관 큐레이터(2007–2013), KBS 디지털미술관 방송작가(2002–2006), 월간 미술 잡지 아트인컬쳐에서 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술, 사진, 기술이 사회 구조의 도구로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관계에 대해 연구해왔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미디어아트 박사과정에 있으며,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SFSU)에서 방문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전시로는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2024), 《디지털 프롬나드》 (2018), 《X: 1990년대 한국미술》 (2016), 광복70주년 기념전 《북한프로젝트》 (2015), 《로우 테크놀로지: 미래로 돌아가다》 (2014) 등을 기획했다. 공저로는 『랑데부 아트: 디지털 시대의 예술작품』이 있다.





이건용, 〈장소의 논리〉,1975년 퍼포먼스, 2019년 프린트, C-프린트, 49×49cm(×4개), ed.3/12,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김구림, 〈공간구조 69〉, 1969(2013 재제작), 물, 기름, 아크릴릭, 조명, 446×147×85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이강소, 〈페인팅 78-1〉, 1977, 단채널비디오, 컬러, 무음, 29분 25초, ed.3/10 (10+A.P.2),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박현기, 〈무제(TV 어항)〉, 1979(2016 부분 재제작), 단채널 비디오, 컬러, 무음, 모니터, 나무 스툴, 82분47초, 109×57×43cm, 유일본,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박현기, 〈물 기울기〉, 1979, C-프린트, 60×50cm(×4개), ed.2/10,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이건용, 〈신체드로잉 76-2-07-02〉, 2007, 캔버스에 아크릴릭, 227×200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이불, 〈무제〉, 2006, 니켈 크롬 와이어에 크리스털, 유리, 아크릴 비즈, 스테인리스 스틸 골조,
20×62×32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오민, 〈연습곡의 연습곡(음악 공연)〉, 2018, 2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8분3초; 8분3초, ed.1/3(3+A.P.2),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우한나, 〈복부-포도〉, 2023, 패브릭, 끈, 솜, 바운시 볼, 120×73×74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이목하, 〈눈물의 표면장력 05〉, 2023, 면에 유채, 194×157.5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홍영인, 〈행복의 하늘과 땅〉, 2013, 면에 재봉틀 자수, 283×260cm, 유일본,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정서영, 〈조각적인 신부〉, 1997(2016 부분 재제작), 스펀지, 나무, 석고, 210×150×100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권하윤, 〈구보, 경성방랑〉, 2021, 가상현실 설치; 단채널 애니메이션 영상, 흑백, 사운드; 가상현실 HMD, 컨트롤러, 데스크탑 본체, 포터블 모니터,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15분, 작가 소장

전소정, 〈먼저 온 미래〉,2015,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스테레오), 10분8초, ed.1/5,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임민욱, 〈S.O.S.-채택된 불일치〉, 2009, 퍼포먼스 기록 영상; 3채널 비디오(HD), 컬러, 사운드, 11분, ed.3/8,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양혜규, 〈그래-알아-병풍〉, 2007, 페인트 칠한 목재 병풍, 금속 이음 장치, 금속 다리, 선풍기, 200×80×40cm(x10개), 51.5×45×30cm, ed.3/5+AP2,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권병준, 〈춤추는 사다리들〉, 2022 (2025 재제작), 사다리, 모터, 레일, 가변 크기, 작가 소장.
서울시립미술관·아부다비페스티벌 공동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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