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제목: 이이정은 개인전/ The Season of Senses 감각의 계절
기간: 2025. 11. 13 – 12. 06.
작가: 이이정은
장소: 갤러리진선 서울 종로구 삼청로 59, 2F
갤러리진선, 이이정은 개인전 '감각의 계절' 개최
-자연의 생동감 탐구하는 작가…절제된 붓터치로 비정형적으로 표현
갤러리진선은 이이정은 작가의 개인전 '감각의 계절'(The Season of Senses)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서울 종로 삼청동 소재 갤러리진선 2층에서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생동감과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 작가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상에서 경험한 자연을 두꺼운 물감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이 작가의 작업 방식이다.
특히 자연에서 수시로 변화하는 햇빛, 바람, 수분 등을 절제된 붓터치로 비정형적으로 표현해낸다. 전시 대표작 '거기, 살아있음에 대하여 봄_202502'는 강한 붓 터치와 두꺼운 물감의 우연한 조합으로 정의되거나 확정할 수 없는 봄의 이미지를 암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계절을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작가는 "지금까지 중요하게 다룬 소재, 주제, 기법 등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작업했다"며 "자연 속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관람객들의 감각으로 전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 작가는 2007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회가 넘는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 2002년에는 국내 여성 미술인의 등용문인 나혜석 여성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