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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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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봄이 오나 봐, 줄잇는 매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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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듯 화랑가에 매화 전시가 잇따르고 있다. 고미술품 경매사인 옥션 단이 9~15일 특별전으로 ‘매화소품전’을 여는데 이어 한국화가 이호신씨의 개인전 ‘화신(花信)’에도 매화그림이 다수 선보인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 옥션 단에서 열리는 ‘매화소품전’에는 설천 어몽룡과 근원 김용준, 표암 강세황, 역매 오경석의 ‘묵매도(墨梅圖)’, 몽인 정학교와 우향 정대유의 ‘괴석매화도(怪石梅花圖), 우봉 조희룡의 ‘홍매도(紅梅圖)’ 등 매화그림 60여 점이 전시된다. 11~12일에는, 옛 선비들이 매화 그늘에서 술 한잔을 마셨던 ‘매화음(梅花飮)처럼, 매화그림 속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02-730-5408

 이호신씨의 개인전 ‘화신’은 꽃그림 전시다. 남명 조식의 심었다는 ‘남명매(南冥梅)’, 단속사 터의 ‘정당매(政堂梅)’, 남사마을의 ‘원정매(元正梅)’ 등 경남산청 지방의 ‘산청삼매’는 지금은 원형이 훼손됐지만 이씨의 그림 속에서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전시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02-734-7555)에서 15일까지 열리며 이어 중아갤러리(2.16~3.7), 겸제정선기념관(3.10~4.17)으로 옮겨진다.

-중앙일보 2011.02.09

백제유적ㆍ남한산성 세계유산 우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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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갯벌은 자연유산 신청키로

문화재청은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우선 추진 대상으로 문화유산 부문에서 공주ㆍ부여 역사유적지구와 익산역사유적지구를 통합한 (가칭)백제역사유적지구와 남한산성 등 2건, 자연유산 부문에서는 서남해안 갯벌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은 이날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유산 11건과 잠정목록 등재 예정 유산 2건을 대상으로 우선 등재 추진 지역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재위에서는 이들 후보지에 대해 세계유산으로서 뛰어난 보편적 가치, 보존ㆍ관리 현황, 국내외 비교연구 실적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우선 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유산들에 대해서는 향후 2~3년 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한국일보 2011.02.09

서울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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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이달 중순부터 각 기관과 기업, 학교, 단체 등을 찾아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은 미술관이 강좌를 신청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미술강좌를 진행하는 맞춤형 방문 미술 강좌다. 올해는 인기 드라마를 통해 미술을 소개하는 강좌나 미술 재테크의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강좌 등 수강 대상의 특성에 맞게 새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4월1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seoulmoa.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 연합뉴스 2011.02.11

인세인박 개인전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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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전선으로 회화적 이미지를 그려내는 젊은 작가 인세인박(본명 박영덕ㆍ31)의 개인전이 소격동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자 이미지 전달의 필수요소인 케이블선을 소재로 삼은 작가에게는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이미지가 주된 관심사다. 그는 색색의 케이블선을 수직ㆍ수평으로 나란히 붙인 뒤 그라인더로 전선 피복을 부분부분 갈거나 깎아내 작업한다. 수신 신호가 불량해 지직 거리는 TV화면 같은 작품은 이런 과정으로 완성됐다.

작가는 자신 주변의 인물들을 그림에 등장시키되 이들을 마치 범죄자처럼 보이게 표현함으로써 미디어의 이미지 조작과 가공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유명인들을 단색톤으로 보여주던 과거 작업과 달리 신작은 강렬한 색감이 두드러졌다.

네온작업을 이용한 ‘말장난’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HORMONE(호르몬)’이라는 글자의 일부가 사라지면 ‘LOVE(사랑)’로 변하고 ‘TRUE(진실)’는 교묘하게 ‘LIE(거짓말)’로 바뀐다. 아웃도어 브랜드로 익숙한 ‘THE NORTH FACE’라는 문구 옆에는 ‘북쪽의 얼굴’로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얼굴이 등장한다. 예명인 인세인(insane)의 뜻처럼 작가의 ‘미친 존재감’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02)723-6190

-서울경제 2011.2.9

통도사 서운암 성파스님 '산수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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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서운암의 성파 스님이 중국풍 산수화에 불교 이미지를 가미한 파격적 구도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성파 스님은 지난 1960년 월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대 통도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지냈으며 1986년부터 서운암에 기거하면서 주변을 들꽃 동산으로 만들고 불교문화와 전통공예를 접목시킨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사경, 서예, 천연염색, 도자기, 옻칠공예 작품을 발표해온 스님은 2002년부터 3년간 중국 베이징화원에서 산수화를 배웠다.

미술평론가 윤범모씨는 “성파 스님의 산수화는 대담한 붓질과 속도감으로 골기(骨氣)가 느껴지며 도끼로 돌을 찍어내는 것 같은 강한 터치로 대륙풍이라는 느낌을 준다”고 평했다.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3월1일까지 태평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02)724-6322

-서울경제 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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