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한국 추상미술을 주도했던 작가가 자개 빛깔이 나는 아크릴 물감을 캔버스에 휘둘러 안개를 뚫고 삐져나온 산자락 같은 형상들을 선보인다. <사진>▶윤명로展, 내달 4일까지 서울 중구 퇴계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12층 신세계갤러리, (02)310-1924

■2009년 타계한 작가는 캔버스를 찢어서 엮고 꼬아 작품을 만드는 누아주(nouage) 기법의 창시자. 단정한 색채의 드로잉과 콜라주를 포함한 작품 20여점이 나온다. ▶신성희 〈Works on Paper〉,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아틀리에 705, (02)572-8399

■한지(韓紙) 위에 봄을 알리는 푸른 꽃이 탐스럽게 피었다. ▶안영나 〈Flower No Flower〉, 9~15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02)730-5454

-조선 2011.3.8

◇김동수 한국화가 별세·진환 로하스 부장 주환 유림물산 부장 효림 파주여고 교사 부친상=6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17-767-6775

◇송주현 유형문화재 전문위원 별세·한철 그린라이프 대표 한태 엠씨테크 수석 한주 사운드스케이프 과장 부친상·조경화 디오존 디자인실장 시부상=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30

-동아일보 2011.03.08

서용선 작가가 미국 뉴욕과 호주 멜버른, 독일 베를린 등을 소재로 한 새 도시화 연작을 9일부터 4월10일까지 학고재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최근 단종의 이야기나 노근리 사건, 한국 전쟁의 모습 등 역사적 이야기를 재구성한 역사화 연작으로 이름을 알려왔던 그지만 그의 작품 중에 빼놓을 수 없는 한 축은 도시와 그 속의 인간 군상을 그린 도시화 연작이다.

그림과 함께 틈틈이 시도하는 목조각 작품도 눈길을 끈다. “그림이 입체적 현실을 평면화한 것이라면 조각은 평면화한 것을 역으로 풀어내는 것이죠.

그림을 그리다 보면 답답하기도 한데 조각은 좀 더 자유로워요. 그래서 조각을 해요.” 도시화 연작과 조각, 자화상 등 40여점이 출품된다. (02)720-1524∼6.

-세계일보 2011. 03. 08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장관정책보좌관 이윤정

-동아일보 2011.03.08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환기미술관과 공동으로 3월 4일부터 4월 24일까지 ‘책 속으로 들어간다(Into the Book)전’을 개최한다. 작년 10월부터 연작으로 진행된 ‘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을 마치는 전시로, 디지털 설치 아트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02-3483-8847

중앙일보 201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