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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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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스님의 '무소유' 실천 사찰,보물급 문화재 570여점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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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스님은 일생을 걸고 일군 사찰들을 모두 조계종에 헌납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총무원청사에서 벌어진 종권을 둘러싼 폭력사태와 여타의 절 뺏기 싸움에 더 익숙한 불교계에 어떤 ‘말의 성찬’보다 더 큰 법비다.

통도사는 영축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일대 600만평을 소유한 대가람이었다. 해방과 6·25를 거치며 많은 땅이 개인소유로 등록됐다. 통도사와 산내 13개 암자에 있는 노스님들 명의로도 10만여평이 있었다. 만약 개인소유권 그대로 노스님들이 열반해 절 땅이 속가의 유족들에게 인계될 경우 두고두고 화근이 될 일이었다. 정우 스님은 노스님들의 개인 땅도 모두 통도사로 귀속시켰다. 아무리 승가공동체라고 하지만 개인소유로 된 땅을 내놓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런 처사에 마뜩잖아하는 정서도 있었다. 그러나 더는 시비하기 어려웠던 것도 주지 스님 스스로 재산가치로 따지면 수백, 수천 배인 절을 내놓은 솔선수범 때문이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모은 보물급 문화재 등 570여점도 남김없이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내놓기도 했다.

- 한겨레 2011.4.28

퀴리부인의 100년 前 실험기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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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연구의 선구자로 노벨상을 받은 마리 퀴리(Curie·1867~1934) 부인이 사용했던 실험기구들이 다음 달 대전에서 선보인다. 퀴리 부인은 라듐을 발견한 폴란드 태생 여성으로 1903년 노벨물리학상, 1911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프랑스 퀴리박물관으로부터 전압 정밀측정용 '4분 전위계', 정밀·고주파 진동을 만드는 '압전석영', 방사선 강도와 에너지를 정밀 측정하는 '이온화 챔버' 등 3점을 무상으로 빌려 26일 인수했다고 밝혔다. 100여년 전 퀴리 부인이 남편 피에르 퀴리와 직접 만들어 각종 실험에 사용했던 것들이다.

KINS는 본관 1층에 '원자력안전역사관'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 달 말쯤 일반인을 위해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가 그의 노벨화학상 수상 100주년임을 감안해 청소년에게 원자력 및 노벨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박창호 통합커뮤니케이션팀장은 "3년 임대가 끝나면 다른 소장품으로 교체해 전시하는 방안을 퀴리박물관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조선일보 2011.4.28

8천만원 청자 10억으로 뻥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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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8000만원짜리 고려청자의 감정가를 10억원 이상으로 부풀린 전 박물관 관장이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창 부장검사)는 거액의 뇌물을 받고 고려청자의 감정가를 부풀린 혐의(배임수재 등)로 경기도자박물관(구 조선관요박물관) 전 관장 최 모씨(61)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씨에게 청탁을 한 고려청자의 주인이자 종로구 인사동 D미술관 회장 이 모씨(82)도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7년 전남 강진군의 한 박물관으로부터 "매매를 주선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최씨는 또 평소 친분이 있던 이씨의 `청자상감연국모란문상감주자` 매매 과정에서 이씨로부터 "감정가를 좋게 매겨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이후 해당 고려청자의 감정위원으로 선임된 최씨는 이 청자의 감정가가 10억원이 넘는다고 평가한 뒤 이씨로부터 6차례에 걸쳐 총 1억2500만원을 받아 챙겼다.

하지만 청자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낀 강진군은 2009년 한국고미술협회장인 김 모씨에게 청자의 재감정을 의뢰했다. 김씨가 "해당 청자의 가격은 8000만원에서 9000만원 정도"라고 평가하자 강진군은 최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매일경제 2011.4.28

김성애씨 한국현대미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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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성애(63)씨가 월간 미술시대(주간 류석우)가 주관하는 제11회 한국현대미술상 수상자로 27일 선정됐다. 시상식은 하반기 개최 예정인 수상기념전과 함께 열린다.

-한국일보 2011.4.28

‘이순신 고문서’ 13점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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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사당인 현충사가 위탁 보관 중인 이순신에 관련된 5종의 고문서(사진) 13점을 최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 제1564호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문서는 이순신이 1576년 무과에 급제하고 받은 무과홍패(武科紅牌)를 비롯해 교서(敎書)·유서(諭書)·유지(有旨)·별급문기(別給文記)·충무공(忠武公) 시호교지(諡號敎旨) 등이며 이순신과 임진왜란사 연구에 귀중한 사료로 평가됐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18세기 불교회화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양산 통도사 영산전(靈山殿) 벽화와 ▲춘추경좌씨전구해(春秋經左氏傳句解) 권60∼70 ▲입학도설(入學圖說) ▲동인시화(東人詩話)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 ▲백지금니범망보살계경(白紙金泥梵網菩薩戒經) 등 서지학과 불교 사경(寫經) 등에서 각각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6건도 함께 보물로 지정했다.

-세계일보 20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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