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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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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놓지 않는 여든넷의 사진작가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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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일인자(교육방송 밤 10시40분) 사진작가 최민식은 여든넷의 나이에도 아직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대학교, 도서관, 문화원 등 여러 곳에서 사진을 가르친다. 학생들과 함께 현장실습을 가고, 학생들이 찍은 사진을 놓고 함께 토론한다. 어떤 사진이든 자신이 감동하고, 또 감동을 줄 수 있는 피사체를 담으라는 것이 그의 사진 철학이다. 그의 사진에 독특한 울림이 있는 이유는 남다른 경험의 깊이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1년에 5개월은 가족이 먹을 음식이 없어서 온갖 힘든 일을 해야 했다. 그렇게 살아온 과거가 있기에 그의 사진에는 진심이 있다.

이순환씨 등 7명 ‘예술가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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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성원씨의 어머니 이순환(81·위 사진)씨와 개그맨 이수근씨의 어머니 김산옥(63·아래)씨 등 7명이 ‘2011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로 선정됐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작품이 소장된 현대미술작가 정연두씨의 어머니 권영자(66)·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온 첼리스트 송영훈씨의 어머니 김훈(71)씨는 각각 미술과 음악분야 예술인의 장한 어머니로 선정됐다.

정가와 종묘제례악 등 국악의 전통을 계승한 문현씨의 어머니 이종순(77), 연극배우 길해연 씨의 어머니 김복희(71),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의 어머니 정임이(80)씨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오전 10시30분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시상식을 연다.

"金 과장, 그림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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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명함을 가진 직장인은 물론 동반가족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그림장터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1995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원로 화가 김영재 씨를 비롯해 김재학,장순업,성백주,노재순 씨 등 국내외 작가 70여명이 부스별 개인전 형식으로 회화 · 조각 작품 2000여점을 전시한다.

직장인들의 '미술 사랑'을 북돋우면서 그림 시장 대중화를 표방한다는 뜻에서 올해도 아트페어 제목을 '김과장,전시장 가는 날'로 붙였다. 미술시장 침체와 샐러리맨들의 '지갑' 수준을 고려해 출품작의 70%인 1400여점의 가격을 점당 10만~1000만원 선으로 책정했다. 15일까지.

‘민중 사진계 거목’ 김영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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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민중의 삶과 민주화 운동 현장을 사진에 담아온 사진작가 김영수(사진) 씨가 6일 오후 11시45분 원자력병원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65.

고인은 부산 출신으로 대학을 중퇴하고 독학으로 사진을 배운 뒤 ‘고문’ ‘빈민촌’ 등을 주제로 전시회를 여는 등 사회성 짙은 작품세계를 추구했다. 1994년 진보적 경향의 사진작가들과 사단법인 민족사진가협회를 창설해 회장을 맡아왔다. 유족으로 아들 영보(미디어윌 팀장)씨와 딸 선해(정상제이엘에스 팀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 병원, 발인은 9일 오전이다. (02)2072-2033.

-한겨레 2011.5.9

한국복식학회 ‘정정완 한복상’ 경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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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복식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회 정정완 한복상을 받은 경운박물관의 송광자 관장(오른쪽)과 제4회 한국복식학회상을 수상한 이재연 모델라인 대표.한국복식학회(회장 조효숙·경원대 의상학과 교수)는 제2회 ‘정정완 한복상’ 수상자로 경운박물관(관장 송광자)을 선정했다. 경운박물관은 2003년 경기여고 안에 설립된 뒤 왕실 유물 및 해방 이후 복식의 소장·전시와 전문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천해 학생·지역사회 주민·동문을 잇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음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 안에 재개관하면서 연 특별전에 순종황제의 황후였던 순정효황후의 적의를 재현해 한국복식사의 중요 자료로 평가받았다.

‘정정완 한복상’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초대 침선장 보유자인 정정완(1913~2007)님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후손들이 부의금 1억 원으로 기금을 조성해 그 뜻을 더했다. 한글학자 위당 정인보 선생의 장녀인 정정완님은 정양모(전 국립중앙박물관장)씨 등 9남매를 두었는데 후손들은 기금 확충을 위해 요즘도 달마다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4회 한국복식학회상은 이재연(모델라인 대표)씨가 받았다.

- 중앙일보 2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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