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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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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성백제박물관서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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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매달 두 차례 송파구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즐기는 인문학’ 강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의 ‘한국문화의 인문학적 성찰’이란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7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모두 열 차례 강좌를 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강연 10일 전에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강좌교육란이나 서울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culture.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료 강연으로 강좌당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 중앙일보 2011.5.18

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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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운동가였던 김재일(사진) 사찰생태연구소 대표가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 고인은 1991년 두레문화기행에 이어 94년 두레생태기행을 설립해 600여 차례의 답사를 이끌었다. 2002년엔 사찰생태연구소를 세웠다. 유족으로는 부인 남숙향씨와 아들 병주(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딸 미선(주부)씨가 있다. 영결식은 18일 오전 9시30분 강남 봉은사에서 열리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8일 오전 8시다. (02)3410-6915.

- 한겨레 2011.5.17

[브리핑] 부천 박물관 3곳 8월까지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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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8월 23일까지 초·중학생들에게 유럽자기·수석·활박물관 등 관내 박물관 3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무료 관람을 신청한 학급이나 20명 이상의 초·중학생들이다. 해당 박물관이나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kbmuseum)로 신청하면 된다.

- 중앙일보 2011.5.16

리석 고영일 사진집,평론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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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진의 역사’로 평가받는 리석 고영일(1926~2009)은 섬의 돌과 바람을 사람의 피와 살로 여겼다. 제주사람의 웃음과 한숨, 그들의 삶이 묻어 있는 바다와 돌담을 제주의 속살로 정의하고 “제주도적인 속살을 창조적 사진예술로 승화시켜 세계적인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곤 했다. 고영일 사진집 <제주의 속살>(한울·4만8000원)과 사진평론집 <대한민국의 사진을 말하다>(한울·2만8000원)가 동시에 출간됐다. 사진집에는 60~80년대 제주의 모습과 사람들을 찍은 흑백사진 250여점이 담겼다. 그가 남긴 2만8000여점 가운데 엄선한 대표작들이다.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문학을 공부한 고영일은 48년 고향으로 가 제주신문사 기자가 됐고, 편집국장과 주필을 거쳐 제주남양방송 개국에 참여했다. 55년 제주 최초의 사진 개인전을 열었고 사진작가협회 학술평론분과위원, 제주미술대전 초대작가, 경기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을 역임했다.

- 경향신문 2011.5.16

조선백자 7대째 굽는 장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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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이틀에 걸쳐 오후 10시 40분에 방영되는 EBS ‘직업의 세계’는 조선백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사기장 김정옥(70)씨 얘기를 다룬다. 김씨는 전통을 이었을 뿐 아니라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독일 동아시아국립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에도 작품이 소장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장인 중의 장인이다.

김씨의 이런 활동은 집안 내력이기도 하다. 집안 자체가 전통 도예가라서 230년 전통을 7대째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18살에 도예의 길로 접어든 김씨는 전통작업 방식을 고스란히 지킨다. 흙을 구할 때 직접 다니고 물에 걸러낸 흙을 발로 밟아 반죽하는 데도 당연히 직접 나선다. 전기물레는 쳐다보지도 않고 고령에도 불구하고 발 물레를 고수한다. 유약 역시 제조에서 배합까지 모두 전통방식을 따른다. 도자기를 구울 때도 전통가마인 ‘망댕이 가마’를 사용한다. 땔감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직접 고른 소나무를 5년간 정성껏 말린 뒤에 땔감으로 쓴다. 그래야만 제 맛이 난다고 철썩같이 믿기 때문이다.

이런 김씨의 작업은 이웃 일본에서 최고로 평가받는다. 일본 다도인들은 김정옥의 작품을 얻지 못해 안달이다. 이유는 정호다완(井戶茶碗) 때문이다. 정호다완은 조선시대 서민들이 쓰던 생활도구인데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국보로 지정된 찻잔이다. 일본인들은 왜 정호다완에 미쳐 있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투박하면서도 새털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살구색이어서 눈에 피로를 주지 않고, 입에 닿으면 찻잔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등 차 그 자체에 안성맞춤인 찻잔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 정호다완을 전통기법 그대로 재현해 내는 장인으로 평가받는다. 김씨는 전통이라 해서 감춰두고 그러지 않는다. 1년에 한번씩 작업장을 공개한다. 도예에 관심있는 전공자나 전문가들뿐 아니라 국내외 일반인들도 호기심 어린 눈길로 작업 과정 전체를 지켜볼 수 있게 해준다.

- 서울신문 20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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