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46 건한화그룹의 문화공연 나눔 사업인 ‘한화메세나콘서트’가 2월로 100회(100개월)를 맞는다.
지난 2004년 첫 회 공연을 시작으로 10년간 진행된 한화메세나콘서트는 매월 뮤지컬·연극·오페라·콘서트·전시 등 문화행사를 선정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연 티켓을 기부하는 행사다. 한화그룹은 99개월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볼쇼이 아이스쇼, 오르세 미술관전 등 유명 공연과 전시회의 무료 관람 티켓을 지원했다.
한화메세나콘서트는 특히 한화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들의 클릭 횟수에 따라 기부 티켓 수가 늘어나는 ‘쌍방향 나눔’ 방식으로 네티즌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004년부터 2013년 1월까지 10년간 22만 회의 클릭수를 기록, 153개 복지기관의 9900여 명 아동들이 문화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얻었다.
오는 28일 열리는 100회 공연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삼총사’로 공부방 아동 100여 명과 함께 티켓 기부 클릭에 참여한 네티즌 20명이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 문화일보 2013.02.01
일본 쓰시마에서 도난당한 뒤 국내 반입된 고려 불상과 관련,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1일 논평을 내고 "국내로 반입된 성보(聖寶)의 반환 여부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계종은 이날 총무원 문화부장 진명 스님 명의로 발표한 논평에서 "이 금동보살좌상은 복장 발원문을 통해 고려시대인 1330년 에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 조성되어 봉안된 사실이 밝혀진 불교 성보"라며 "정부에서 문화유산이 일본으로 반출된 경위와 일본 소장처로 입수된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규명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2013.02.01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일본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일본 미술작품이 대거 전시돼 재미교포들이 반발하고 있다.
미술관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여는 ‘도쿄 1955-1970: 새 아방가르드’라는 주제의 기획전에는 욱일승천기를 이미지로 한 미술 작품이 다수 전시됐다. 욱일승천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사용한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미술관은 홈페이지에 이 전시회를 소개하면서 일본의 팝 아티스트로 알려진 요코 다다노리(橫尾忠則)의 ‘신주쿠 도둑일기’(사진)라는 작품을 내걸었다. 부챗살 모양의 욱일승천기 이미지에 핏물이 흐르는 모습을 담았다. 그의 다른 작품도 대부분 비슷한 이미지로 채워져 있다. 일본 작가 10여 명의 작품이 걸린 이번 전시회는 유니클로와 저팬파운데이션이 후원한다.
- 동아일보 2013.02.01
가로 10m, 세로 3m 크기 탱화가 서울 삼성동 봉은사(주지 진화)에 걸린다. 봉은사는 "탱화의 도상은 극락정토에 태어날 수 있는 16가지 관법을 그림으로 표현한 `관경십육관변상도(觀經十六觀變相圖)`"라며 "한산모시에 석채를 사용해 조성한 탱화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정경문 해송불교미술원 원장이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조성했다. 탱화를 봉안한 보우당은 불교 중흥이라는 허응당 보우 대사의 뜻을 기리고자 2000년 세운 전각이다. 현재 불교 입문자들을 위한 기본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장으로 쓰인다. 2일 오전 11시 30분 보우당 탱화 점안식을 한다.
- 매일경제 2013.02.01
중국 지린성 지안시 마셴향 마셴촌에서 지난해 발견된 `지안 고구려비`는 광개토대왕 때 세워진 고구려 최고(最古)의 비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호규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는 30일 한국외대 오바마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고대사학회 주최 지안 고구려비 언론설명회에서 "광개토대왕이 부왕인 고국양왕이 388년(戊子年ㆍ무자년) 제정한 율(律)에 입각해 건립한 수묘(守墓)비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여 교수는 "학회 내부 검토 회의 결과 비문의 내용, 광개토대왕비(414년 건립)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광개토대왕이 세운 비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그는 "광개토대왕비 비문 마지막에 보면 수묘제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지안 고구려비의 수묘제 내용이 더 구체적이고 (광개토대왕비의) 전 단계 표현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고구려 연구 전문가인 윤용구 박사는 비석 건립 시기의 핵심 단서인 비석 본문의 `戊□年`(□는 훼손된 글자)을 `무자년(戊子年)`과 `무오년`(戊午年) 중 어느 것으로 볼 것인가를 두고 연구자들 사이에 다소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면서 "현지 조사와 정밀한 탁본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한국고대사학회는 우선 오는 4월 13일 지안 고구려비 분석 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또 정부 관련 부처,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는 한편 중국과의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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