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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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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 대구문화재단 2년 연속 전국 최고 '가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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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문화재단이 또다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1일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사업(지역협력형 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대구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대구문화재단이 전국 최상위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에도 최고등급을 받아 출범 4년 만에 최고 등급 3회, 우수 등급 1회를 받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의 관련 자료 전체를 제출받아 정밀한 분석과정과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 사업별 담당직원과 지원예술단체에 대한 심층 인터뷰 등 약 5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는 문화예술분야의 대표적인 지역별 성적표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중앙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역 배분과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선진적인 예술지원제도의 정착을 위해 16개 시`도에 대한 지역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내년도 중앙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역배분 기준에서 반영률이 20%에 달해 내년도 지원예산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는 2011년 평가결과에 따라 2013년 1억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 인센티브를 적용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2014년에 적용된다.

- 매일신문 2013.05.23

[2013.05.23]벼슬자리 청탁 백제 편지목간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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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문’ 학술대회서 발표

2010년 부여 구아리서 발견
의자왕 외손 묘지명도 소개

2010년 충남 부여군 구아리 319 유적 발굴조사에서 목간(나무에 쓴 편지)이 발견됐다. 의례적인 인사로 시작한 편지는 신세 한탄과 청탁으로 이어진다. “이 몸은 빈궁하여 하나도 가진 게 없으며 벼슬도 얻지 못하고 있나이다. 그러나 좋고 나쁨에 대해서 화는 내지 말아주십시오(於此貧薄 一无所有 不得仕也 莫瞋好邪)” “음덕을 입은 후 영원히 잊지 않겠나이다(荷陰之後 永日不忘)”라며 읍소로 마무리했다.

 
인사 청탁하는 내용이 담긴 백제시대 목간.

예나 지금이나 ‘을(乙)’의 ‘갑(甲)’에 대한 청탁은 절절하다. 목간은 무려 1500년 전쯤 백제가 사비(부여)에 도읍하던 시기(538∼668)의 것이다. 긴 판자 형태인 목간은 길이 25.2㎝, 폭 3.5㎝다. 한 구절이 4글자인 4구체이며, 앞면에 4언3구가 있고 뒷면에 4언5구가 확인된다.

그런데 몇 가지 의문이 든다. 편지에 당연히 있어야 할 수신인과 발신인이 없다. 전체의 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목간은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어 그럴 가능성은 작아보인다. 청탁의 편지이면서도 글자가 일정하지 않은 등 격식을 갖추지 않고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발견된 백제 목간의 일반적인 두께(0.5∼0.6㎝)에 비해 이 목간은 0.3㎝ 이하로 얇다.

목간을 발굴하고 판독한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 심상육 선임연구원과 김영문 전 서울대 중문과 강사는 이 목간이 “부치지 못한 편지였다”는 답을 내놨다. 종이 혹은 천에 적을 내용을 연습한 것이라는 추정이다. 연습이었기 때문에 편지의 형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글자도 엉망이다. 이 같은 내용은 25일 학술문화운동단체 ‘문문(文文)’의 2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백제 편지목간 외에도 성남 판교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굴한 고려시대 비로자나불상 1구와 지장보살상 2구가 처음으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며, 당으로 끌려간 백제 의자왕의 외손 묘지명(墓誌銘)도 소개된다.

 

- 세계일보 2013.05.23

[2013.05.23]국립춘천박물관 `강원의 신라 문화와 역사'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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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박물관 내 강당 
 
국립춘천박물관(관장:최선주)은 24일 오전 10시30분 박물관 내 강당에서 `강원의 신라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8월 6일 개막하는 박물관 기획특별전 `명주와 삭주, 강원의 신라 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심포지엄에는 국립춘천박물관과 강원고고문화연구원(원장:지현병),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최광철 도문화관광체육국장), 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차재동), 예맥문화재연구원(원장:정연우)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지현병 원장이 `강원의 신라문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용현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강원의 고대와 신라'에 대해, 박성희 국강고고학연구소 학예연구실장이 `신라의 강원지역 진출의 제양상:강릉, 원주, 춘천을 중심으로'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이상수 관동대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명주와 삭주의 치소성'을, 이창현 강원고고문화연구원 연구원이 `강원의 신라주거지'를, 박수영 예맥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이 `강원의 신라고분'을, 최영희 강릉원주대 강사가 `강원의 신라 기와:조와기술을 통해 본 지방 수공업체제의 형성과 전개'를, 김진형 강원고고문화연구원 연구원이 `강원지역의 신라 성곽'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이어간다.
 

- 강원일보 2013.05.23

[2013.05.22]경기도내 ‘6대 옛길’ 2017년까지 연차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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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조선시대에 확립된 도내 6대 옛길(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경흥길, 평해길, 강화길)을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지도>

 

 

삼남길(과천∼안양∼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 89㎞ 구간은 복원작업을 마치고 25일 개통식을 갖는다.

과천 남태령을 지나 경기도를 거쳐 충청도, 전라도(해남), 경상도(통영)를 연결하는 삼남길은 조선시대 10대 대로(大路) 가운데 가장 긴 도보길이었다.

삼남길은 경기도 외에 전남도 등 다른 광역지자체에서도 조성되거나 조성을 검토 중이어서 국내 최초의 전국 단위 도보길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신들이 중국으로 갈 때 이용해 조선제1로 또는 연행로(燕行路)로 불렸던 의주길 고양∼파주 구간은 고증과 복원작업을 끝내고 오는 10월 일반에 공개한다.

이 밖에 영남길 성남∼용인∼안성 구간은 2014년, 경흥길 양주∼포천 구간은 2015년, 평해길 경기북부∼양평∼광주 구간은 2016년, 강화길 김포 구간은 2017년 차례로 완공할 계획이다.

도의 6대 옛길 복원사업에 맞춰 도의회는 최근 ‘경기도 옛길 조성 및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옛길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종합계획을 세워 연차별로 조성하도록 했다.

 

- 국민일보 2013.05.22

[2013.05.22]근로자 派獨 50주년… 파독근로자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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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70년대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로 떠났던 근로자들의 땀과 눈물을 어루만져줄 ‘파독근로자기념관’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문을 열었다. ‘근로자 파독 50주년’ ‘한독 수교 130주년’을 맞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사단법인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가 세웠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02m²(약 120평) 규모의 기념관에는 당시 광산 병원을 재현한 시설과 장비 복장 그리고 근로자들의 일기 편지 등으로 꾸며진 전시관, 세미나실,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방하남 고용부 장관, 이정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등이 참석했다. 권광수 연합회 회장은 “정부에서 파독 근로자의 노고를 인정해 주는 공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동아일보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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