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46 건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중턱에 자리한 수종사(水鐘寺) 경내 팔각오층석탑이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이 석탑이 고려시대 팔각석탑의 전통을 이어받은 조선 초기 탑으로, 역사·학술적 가치가 커 보물 제1808호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석탑은 조선 왕실에서 발원해 지은 것으로 이곳에서 수습한 사리장엄과 명문을 볼 때 늦어도 1493년쯤 건립돼 1628년 무렵 고쳐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부는 불상대좌(臺座), 탑신부는 목조건축 양식을 각각 하고 있다. 또 상륜부는 팔작(八作) 기와 지붕 형태다. 석탑이 위치한 수종사는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 말사로 조선 세조 5년(1459)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 서울신문 2013.09.03
국립춘천박물관(관장:최선주)이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의 소장품에 대한 항구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보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오는 5일까지 수요조사와 함께 접수를 실시하고, 25일부터 종이, 섬유, 목재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훈증처리 지원'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국립춘천박물관 홈페이지(chuncheon.museum.go.kr) 서식을 이용해 문화재의 목록과 사진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문화재는 전문가의 상태 진단을 거쳐 훈증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국립춘천박물관은 지난 2002년부터 연차적으로 원주역사박물관, 한림대박물관 등 도내 30여개 기관 1,500여점의 문화재에 대한 훈증처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033)260-1535·1553.
- 강원일보 2013.09.02
선사시대에 만들어져 ‘한국 미술사의 첫 장’이라 불리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사상 첫 발굴 조사가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30일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전망대에서 여는 개토제(開土祭)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암각화 주변 발굴 조사를 시작한다. 개토제는 천지신명과 지역 주민에게 발굴 조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발굴 조사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이 수행하며, 9~12월에 걸쳐 반구대 암각화 전면 5000㎡를 조사한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암각화가 땅속에서 나올 수도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조선일보 2013.08.30
화가 이중섭(1916∼1956)의 그림 ‘너를 숨쉬고’(사진)가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다음 달 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이 그림을 비롯한 근현대작품, 고미술품 등 213점을 경매한다고 29일 밝혔다. 1950년대 제작된 ‘너를 숨쉬고’는 이중섭의 그림과 시인 김용호(1912∼1973)의 시로 구성됐다. 김용호의 장남이 소장한 작품으로, 경매 추정가는 8000만∼1억5000만원이다.
운보 김기창(1913∼2001)의 ‘아악의 리듬’도 경매에 출품됐다. 8세 때 청각을 잃은 그가 1967년 아악의 소리를 상상해 그린 작품이다. 추정가는 5000만∼8000만원. 김환기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 천경자 오치균 등 국내 주요 작가의 작품과 독일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원화 등도 경매에 나온다.
- 국민일보 2013.08.30
"한국 정부 요청땐 반환하겠다" LA카운티 정부 공문 보내와

문정왕후 어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 스님)는 미국 LA 주립박물관(LACMA)이 소장 중인 문정왕후 어보<사진>의 반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LA카운티 정부로부터 문정왕후 어보 반환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반환 요청을 한다면 반환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검찰청은 미 사법당국에 문정왕후 어보 유출 관련 수사 요청을 한 바 있다. 이 단체는 대검이 미국 측에 문정왕후 어보의 수사 요청 사실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LA 카운티 정부로부터 받은 '문정왕후 어보 반환'을 시사하는 서신을 공개했다.
서신에 따르면 LA 카운티의 최고 책임자는 "도난품이 확실하고 한국 정부가 반환 요청을 한다면 기꺼이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혜문 스님은 "도난품 여부와 관련해 미 사법당국에 이미 증거 자료를 충분히 제출했고 최근 대검도 미국 정부에 수사를 요청했다"면서 "다음 달 18일 2차 면담을 전후해 반환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선일보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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