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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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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이학준 전 서울옥션 대표, 크리스티코리아 대표로



세계경매사 크리스티의 한국사무소 새 대표로

16년간 대표직 수행 배혜경 전 대표 뒤이어

서울옥션 창립멤버…미술시장 정통 경영자 평가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코리아의 신임대표에 이학준(52) 전 서울옥션 대표가 취임했다. 


세계 경매사 크리스티의 한국사무소인 크리스티코리아는 16일 이같이 밝히고 이 신임대표가 지난 16년간 크리스티코리아를 이끌다가 정년퇴임하는 배혜경(60) 대표의 뒤를 잇게 된다고 전했다. 


1990년 가나아트갤러리에 입사한 이 신임대표는 1998년 가나아트의 자회사인 서울옥션 창립멤버로 참여해 2008부터 2014년까지 서울옥션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는 리앤구아트 대표로 재직해왔다. 이 신임대표는 서울옥션 재직 당시 한국의 경매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세계미술시장에 진출해 단색화를 포함한 한국미술을 소개하고 한국미술품 가치재평가에 기여하는 등, 그간 국내외 미술시장에 정통한 경영자로 평가받아왔다. 


레베카 웨이 크리스티아시아 총괄사장은 “지난 16년간 회사를 이끈 배혜경 전 대표의 리더십과 시장에 대한 통찰력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이 신임대표는 미술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으로 크리스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미술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크리스티는 1766년 제임스 크리스티가 설립해 2016년 창립 25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경매회사. 2015년 74억달러(8조 7475억원)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경매, 프라이빗 세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순수미술을 비롯해 장식미술, 보석, 사진, 수집품, 와인 등 80여 카테고리에 대해 350여회 경매를 실시한다. 아시아에 진출한 지는 지난해로 30년이 됐고 현재 세계 32개국에서 12개 경매장과 54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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